[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통계청은 현장 통계 조사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차단하고자,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조사에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사용자의 방문 장소를 비교, 접촉위험이 발생했는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장소는 휴대폰에 10분 간격으로 저장되고, 동선은 2주간 보관 후 자동 삭제된다.
데이터의 결합, 분석 등이 가능한 차세대 암호 기술인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 개인정보 노출 걱정 없이 동선 확인이 가능하다.
이 앱은 서울대와 경기도 간 협력으로 개발됐으며,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이용 가능하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정확한 통계를 위해서는 조사관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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