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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대표 변경…진대제·서광벽 각자 대표체제

2021-03-26 14:54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신임 대표/사진=솔루스첨단소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솔루스첨단소재가 서광벽 전 SK하이닉스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서 대표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선임됐으며, 이에 따라 진대제·서광벽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신인 두산솔루스 인적분할 당시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이윤석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다. 

서 신임 대표는 1977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팀 부사장과 SK하이닉스 미래전략기술총괄 사장을 역임한 반도체 전문가로 불린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서 신임 대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재 생산공정의 지능화 및 최적화 추진을 통한 성장 가속화 전략을 차질없이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 후 통합(PMI) 작업이 마무리되는 올해는 전지박·동박·전자소재·바이오 전 사업본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실적 상승 국면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두산그룹과의 거래종결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는 '스카이레이크 롱텀 스트래티직 인베스트먼트' 조성을 통해 솔루스첨단소재의 새 주인이 됐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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