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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캐스팅 확정…뮤지컬 '드라큘라' 4번째 '샤큘' 온다

2021-03-29 14: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의 전 시즌을 함께한다.

뮤지컬 '드라큘라' 측은 29일 "오는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며 김준수의 타이틀롤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렸다.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김준수는 2014년 한국 초연부터 지난 해 삼연까지 전 시즌에서 드라큘라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이번 캐스팅으로 4연속 출연을 확정, 김준수 하면 '드라큘라'라는 공식을 다시금 입증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1000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준수는 독보적 비주얼과 캐릭터 해석력으로 '드라큘라' 흥행신화를 달성했다. 2014년 초연 당시 약 2개월 공연 기간 동안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2016년 2주간 앙코르 공연에선 세종문화회관 3000석을 모두 채웠다. 

'샤큘'이라 불리는 그는 "'드라큘라'는 단연 최고라 꼽을 정도로 소중한 작품"이라며 "기회만 된다면 계속해서 '드라큘라'로 찾아오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드라큘라' 타이틀롤에는 김준수와 함께 신성록, 전동석이 캐스팅됐다. 드라큘라가 사랑하는 여인 미나 역은 조정은, 임혜영, 박지연이 맡는다. 반헬싱 역은 강태을, 손준호가, 조나단 역은 조성윤, 백형훈이 함께 한다. 루시는 선민, 이예은이 연기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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