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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온에어] '불청' 김찬우X이의정, 25년만 재회 "좋은 남자 만났을 줄…"

2021-03-30 21:5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찬우, 이의정이 뭉클한 재회를 한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 주 6주년 특집 시청자 대표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김찬우가 이의정과 만나 ‘우리들의 천국’에서 보여준 남매 케미를 선보인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제공



두 사람은 34년 전 CF 촬영으로 처음 만나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추며 우정을 쌓아왔다. 당시 극 중 의정은 찬우의 친구 장동건을 짝사랑하는 여동생 역을, 찬우는 '동생 바보' 캐릭터를 맡으며 귀여운 국민 남매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청춘들이 바다로 떠난 집에 홀로 도착한 이의정은 텅 빈 집을 보고 의아해하다가 청춘들을 놀라게 해 줄 생각에 창문 뒤로 숨는다. 곧이어 집에 도착한 청춘들은 깜짝 등장한 의정을 발견한다. 청춘들을 놀라게 해주려던 의정은 생각치도 못했던 김찬우를 보고 더 놀라는 바람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찬우와 의정은 서로를 보며 쉽게 말을 잇지 못하고, 오랜만에 마주하는 서로의 모습에 울컥하는 표정을 보인다. 뜨거운 포옹으로 25년 만의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둘의 모습을 지켜보던 청춘들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이어 찬우는 의정을 "초등학생 때 처음 만났다"며 오랜 우정을 자랑한다. 또한, 그는 "예뻐하는 동생이 좋은 남자를 만났을 줄 알았는데 ‘불청’에 나와서 마음이 아프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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