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업들이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2021 수출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육은 수출초보기업의 무역 기초지식 함양과 국가별 수출대응능력 향상을 도와,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총 520개 기업에 대한 교육을 목표로, 집중교육과 특화교육으로 나눠 진행되며, 경기도내 수출 경험이 없거나 초기 단계 기업의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2021 경기도 수출역량 강화교육'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집중교육은 무역계약서 작성, 비즈니스 무역영어 및 영문메일 작성 실습, 수출입 통관절차, 물류비 절감방법 등 수출 전반의 핵심 무역실무교육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예정이며, 1회당 4일 6시간 총 2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정의 70% 이상을 수강한 수료자는 수료증 발급, 수출애로통합지원센터(수출입 규제, 관세정책, 해외판로 개척, 수출지원사업 안내 등)의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특화교육은 국가별 시장진출전략, 해외진출 마케팅, 무역환경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수출전략을 주제별로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총 4회 실시되며 각 회별로 다루는 국가가 달라진다.
올해 전체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비대면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실시간 교육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수출기업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