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경기도가 올해 지식재산(IP) 기반, 청년기술창업 우수모델 발굴에 나선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원(이하 융기원)은 금년부터 이 같은 '2021 IP기반 청년창업지원'-테크톤'을 개최, 참여 희망 도내 청년 예비.초기창업가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망 청년창업자들이 서울대, 경기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테크톤'을 벌이도록 장을 마련, 새 기술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 신설됐다.
테크톤이란 기술(Technology)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정해진 시간 동안 기술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말한다.
지식기반(IP)활용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테크톤' 공개모집/사진=경기도 제공
이번 테크톤은 경기도내 대학 및 기관이 보유한 특허를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코자 하는, 경기도 거주 20~39세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 초기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능형 차량용 블랙박스 시스템, 발효 녹차 추출물을 이용한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용 조성물, 전자기기용 충전기, 미세유체 채널장치 및 사용방법 등 융기원과 서울대, 경기도내 대학 및 기관이 보유한 15개의 특허기술이 공개돼, 참가들이 이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펼친다.
참여 희망자는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융기원홈페이지 또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 접속,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는 사전심사를 거쳐 5월 12~13일 융기원에서 개최되는 테크톤 본선에 진출할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진출팀 중 우수 10개팀을 선발, 최우수 2개팀에 3000만원, 우수 3개팀 2000만운, 유망 5개팀에는 1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기술이전 및 융합기술 멘토링도 함께 서비스한다.
자세한 것은 융기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융기원 지역확산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