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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대학 정시 비율 40% 늘려…특목고·재수생 유리해질까

2021-05-02 10:46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현재 고등학교 2학년들이 보는 2023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서울 주요 대학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정시모집 비율을 40% 이상 늘린다.

사진=연합뉴스



2알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서울 주요 16개 대학이 2023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수능 위주 정시 전형으로 신입생을 40% 이상 선발한다고 밝혔다.

연세대와 고려대 등은 2022학년도부터 정시 40% 비율을 달성했고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숭실대 등은 2023학년도부터 40% 이상으로 늘어난다.

16개 대학의 수능 위주 정시 선발 인원은 2022학년도 총 1만9296명에서 2023학년도 2만1011명으로 1715명 증가한다.

이에 수능에서 강세인 특수목적고(특목고)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학생들이 일반고 학생보다, 수능에 집중하기 더 쉬운 반수생이나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각각 더 유리해질 수도 있단 전망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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