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이달의 제철 농산물'로 수박과 감자를 선정했다.
5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수박은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으로, 여름을 대표하는 채소로, 과육 뿐만 아니라 껍질도 무침이나 김치로 활용될 만큼, 버릴 것이 없다.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수박은 이뇨작용을 돕는 것으로 유명하며, 과당과 포도당이 많아 지친 일상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리코펜이 풍부, 몸 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 예방에도 좋은, '동안'의 비결이다.
수박은 꼭지를 떼내 보관하고,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한편 감자는 피부 진정효과가 있고, 먹으면 속이 든든하다.
겉은 단단하고 울퉁불퉁하지만, 삶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단맛으로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감자는 '구황작물'로써,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건강 간식이다.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해 팩으로 이용할 경우 미백 및 피부진정 효과가 있으며, 사과보다 3배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또 감자의 전분은 손상된 위를 회복시키며,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이다.
감자는 껍질에 주름과 흠집이 없고, 묵직하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