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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관광객 2020년 2300만 시대...일본은 저물고 아시아 떠올라

2015-01-31 12:03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계속 급증하고 있다. 2013년에는 1217만 명이었으며 2014년에는 1400만 명을 돌파했다. 방문객 중 아시아 신흥국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참고할만한 점이다. 2005년에는 일본에서의 방한이 50.5%를 차지했으나, 9년 뒤인 2014년에 이르러서는 아시아 신흥국에서의 방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서 그 비중이 56.5%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 신흥국은 41억 명에 달하는 인구 규모 및 높은 경제성장 추세로 향후 한국에의 관광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리라 전망되고 있다.

   
▲ 제주의 한 면세점에서 관광객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대경제연구원은 소득, 국제관광수요, 국가별 1인당 소득 변수 등의 분석을 통해 2020년까지 아시아 신흥국의 국제관광 수요를 추정했다. 한국으로 유입되는 관광객 수를 예상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발표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아시아 신흥국의 잠재적 방한 수요는 2020년 1500만 명까지 성장하리라 예상되었고, 이러한 신흥국 방문객의 급증 추세에 따라 2020년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체 잠재적 관광 수요는 2300만 명까지 이르리라 추정되었다. 이는 117조 2000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 54조 50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53만 명의 취업 유발효과를 발생할 것이라 전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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