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서울시, 인천시와 함께 평화경제에 대한 청년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남북 교류협력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남북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의제와 아이디어를 발굴, 실행하기 위한 행사다.
한반도 평화경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상상공모전'과, 여기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공론의 장을 통해 발전시키는 '오픈테이블'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상상공모전은 다양한 영역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평화경제를 구현할 수 있는 실행방안을 모색해보는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만 19~39세의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 청년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오픈랩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되며, 개인 또는 단체 모두 가능하다.
상상공모전을 통해 선쟁된 50개팀은 온.오프라인 공론장인 오픈테이블을 개최, 심사를 통해 6개 팀을 선발해 팀별로 1차 사업개발비 300만원과 인큐베이팅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후 11월 초 오픈테이블 최종 발표회를 통해 대상 1개 팀 500만원, 최우수상 1개 팀 300만원, 우수상 2개 팀 각 200만원, 장려상 2개 팀 각 150만원의 2차 사업개발비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오프닝 행사는 21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으로, 지난해 프로젝트 성과전시회, 평화경제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