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최고가를 경신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05포인트(0.62%) 오른 3278.68로 거래를 끝냈다. 이로써 코스피는 사흘 연속 종가 기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수는 장중 한때 3281.96까지 오르며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3266.23) 기록도 바꿨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43포인트(0.01%) 높은 3259.06에 개장해 장 내내 안정적인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현재 코스피는 지난 10일부터 닷새 연속 상승해 60포인트 넘게 오른 상태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0억원, 44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사흘 만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282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0.78%), 현대차(1.05%), 기아(0.79%), LG생활건강(6.69%) 등이 상승했고 NAVER(1.03%)와 이마트(3.42%)는 이베이코리아의 인수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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