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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언 출연확정, '너는 나의 봄' 남규리 전담 트레이너 변신

2021-06-22 14:5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황승언이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 출연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황승언이 '너는 나의 봄'에 출연해 전직 복서 역할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너는 나의 봄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이자 tvN 드라마 '풍선껌'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한 이미나 작가와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한다.

황승언은 극 중 전직 복서이자 가영(남규리 분)을 전담하는 헬스 트레이너 진호 역을 맡았다. 자신이 운동하는 것만큼이나 비실대는 사람들을 강하게 만드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뼛속까지 체육인이다. 황승언은 워너비 스타 가영의 흔들리는 멘탈을 잡아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앞서 황승언은 드라마 '나쁜녀석들', '식샤를 합시다2', '로봇이 아니야', 영화 '더 킹', '메멘토모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해에는 MBC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서진(하석진 분)의 전 연인 캐리 정 역으로 팜므파탈 매력을 보여줬다. 

한편, 황승언이 출연하는 '너는 나의 봄'은 오는 7월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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