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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법적조치 나선다 "숙소 잠입 사생팬 신고…피해 심각"

2021-06-23 12:1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더보이즈 측이 숙소 건물에 잠입한 일부 사생팬들에 대한 법적조치에 나섰다.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팬카페에 “이날 새벽, 멤버들이 살고 있는 숙소 건물에 몰래 잠입해 대기하던 이들을 발견했고, 신고를 통해 경찰이 출동했다. 도주하려다 잡힌 일부 인원은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법적 조치 받았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숙소 건물까지 들어와 사진을 촬영한 이들은 건물 폐쇄회로(CCTV) 영상 관할 경찰서에 전달해 현재 추적 중”이라며 “동일 인물들이 확인되는 즉시 도주 및 무단 침입 혐의로 관할 경찰서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는 “비공개 스캐줄에 찾아와 스태프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진행 및 동선 이동을 무리하게 방해하고 촬영하는 등 행동으로 인해 콘텐츠에 대한 금전적 피해와 내부, 외부 컴플레인을 받는 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의 쉬는 공간을 촬영하고 사생활이 지켜져야 하는 숙소 건물까지 몰래 들어와 대기하고 말을 걸며 촬영하는 등 개인 이익만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인해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개인 사생활 공간(사옥, 숙소, 샵 등) 및 비공개 스케줄에 찾아와 촬영을 하는 등 불편함을 초래할 경우, 사전 경고 없이 모든 팬 참여 및 활동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은 물론이고, 추가 경고 조치 없이 차량 블랙박스와 건물 폐쇄회로(CCTV) 증거들을 수집해 법적인 조치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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