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특수고용직(특고)과 프리랜서에 지급한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수급자 중 2만3000명이 수급 자격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지원금을 환수 중이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수급자 가운데 지원금 환수 대상은 2만3000명이다.
해당 자금은 총 3조4000억원 규모로, 1~4차 지원금을 모두 받았다면 1인당 약 300만원 수준이다.
고용노동부는 정부·지자체의 일부 지원금을 받는 사람은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중복수급 못하도록 했으나, 이 중 2만3000명이 중복수급한 것을 뒤늦게 파악하고 환수 고지서를 보낸 상황이다. 환수액은 239억에 달한다.
고용노동부는 “환수 대상을 확인하는 대로 수시로 고지서를 발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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