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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명인'들 작품과 동시 전시…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 첫선

2021-06-25 13:57 | 김상준 기자 | romantice@daum.net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벤츠코리아가 자사 ‘세단의 최고봉’ 마이바흐 S클래스 신형 모델을 국내 첫 공개와 함께 판매를 시작했다.

벤츠 S클래스 마이바흐/사진=벤츠코리아 제공



아울러 벤츠코리아는 ‘마이바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통의동 아름지기 사옥에서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한국의 미를 계승한 장인들의 작품과 마이바흐 S클래스 한 곳에서 전시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 염색, 한복, 가구, 한지 분야 장인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경기 광주요 수공예 기술로 완성된 ‘달항아리’ 작품도 출품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소병진 전통 가구 장인 작품/사진=벤츠코리아 제공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명인들의 작품을 마이바흐 S클래스와 한 공간에 전시함으로써, 마이바흐의 장인정신과 독창적인 고급스러움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전시 중인 마이바흐 S580 4매틱 모델은 차체 상하를 투톤 처리해 격조 있는 형태로 완성됐으며, 이외에도 7가지 투톤 컬러 중 선택이 가능하다. 

벤츠 S클래스 마이바흐 보닛 크롬 핀/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기존 S클래스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는 전면 보닛 위를 가로지르는 크롬 핀, 마이바흐 전용 휠 디자인, C필러에 장착된 마이바흐 엠블럼 등을 볼 수 있다.

실내를 살펴보면 한 눈에도 기존 S클래스보다 고급스러운 디테일 요소들이 눈에 띈다. 인테리어에 사용된 가죽 소재의 촉각 및 시각적인 요소들이 대단히 고급스럽다. 또한 12.8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전자식 계기판은 기존 마이바흐 모델보다 시인성이 확실히 개선됐다.

벤츠 S클래스 마이바흐 뒷좌석/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마이바흐 S클래스의 가장 차별화된 장점은 여유로운 2열 공간이다. 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보다도 12cm 더 확대된 2열 무릎 공간은, 평균 키 성인 남성이 다리를 꼬고 앉아도 여유로울 만큼 넉넉하다.

국내에는 마이바흐 S580 4매틱 모델이 우선 출시됐다. 4.0리터 8기통 엔진이 탑재돼 503마력의 고성능을 발휘하지만, 의전용 차로 초점이 맞춰진 만큼 부드러운 저속 변속 및 2단 출발을 지원한다. 2열 뒷좌석의 승차감을 가장 중요시한 차량의 성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아울러 풍부한 안전 옵션도 빠짐없이 탑재됐다. 충돌 시 뒷좌석 탑승객의 머리와 목을 보호하는 뒷좌석 에어백, 개선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기본 적용돼 보다 더 안전한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벤츠 S클래스 마이바흐/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또한,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벨트 피더(belt feeder)는 뒷좌석에 착석한 후 문을 닫으면, 자동 돌출되었다가 벨트 착용 후 원래 자리로 돌아가 편리하고 안전한 벨트 착용을 도와준다.

1·2열 좌석은 통풍, 열선 시트는 기본이며, 마사지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와 탑승객의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특히 새로 개발한 ‘에너자이징 패키지’는 운전자 컨디션에 따라서 6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마사지 프로그램·통풍 등 다기능을 능동적으로 조절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80 4매틱의 가격은 2억6060만원 이며, 아름지기에서 운영 중인 전시 관람은 벤츠 공식 매장을 통해 방문을 예약할 수 있다.

벤츠 S클래스 마이바흐 전시 중인 아름지기/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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