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집안에서 1년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다육식물인 '꽃기린' 신품종 '루비팡'을 개발했다고, 27일 경기도가 밝혔다.
꽃기린은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지인 유포르비아 속 식물로, 꽃의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영어 명칭은 '가시면류관'이란 뜻이다.
햇빛, 물과 비료가 충분하면 가정에서 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다.
'꽃기린' 신품종 '루비팡'/사진=경기도 제공
붉은 색, 분홍색, 황색 등 색깔이 다양하며, 꺾꽂이로 번식이 가능하며, 꽃 시장에 연중 판매된다.
고온에도 잘 견디고 크기와 색깔이 다양, 최근 소비가 늘고 있다.
새로 개발된 루비팡 품종은 벨벳 같은 느낌의 붉은 색이고 잎의 크기가 큰 중대륜 꽃으로, 꽃이 1~3단에서 피는 '다화성'이라는 장점이 있어 관상 가치가 높다.
국내 보급은 종자업 등 자격을 갖춘 단체나 농업인에게 기술 이전되며, 대량 생산 후 소비자와 만나게 되고, 해외수출 계약을 맺은 네덜란드 현지에서도 시험 재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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