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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종영소감 "다섯 형들 만나 행복"…굿바이 '전국방방쿡쿡'

2021-06-27 12:0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상엽이 '전국방방쿡쿡'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상엽은 27일 소속사 웅빈이엔에스를 통해 "예능이 아닌 드라마나 영화를 끝낸 것 같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상엽은 전날 종영한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에서 막내이자 메인 셰프로 활약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콘셉트다. 이상엽, 차태현, 장혁이 배우팀으로 나섰고, 안정환, 현주엽, 김태균이 선수팀으로 출연했다. 

사진=이상엽 SNS 캡처



그는 "매주 전국의 좋은 곳들을 다녔다. 어느 순간부터는 요리에 대한 부담감도, 촬영이라는 사실도 잊고 형들과 캠핑을 다니며 노는 기분이었다. 추억이 많아 돌이켜볼수록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언제 다섯 명의 레전드를 형이라 부르며 따를 수 있겠나.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면서 "부족한 나를 잘 이끌어준 형들, 먼 길 달려와 주신 게스트 분들, 요리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준 김성 PD님과 모든 스태프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당당하게 '요린이'(요리+어린이)는 아니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다른 도전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편한 웃음으로 기억되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고 끝을 맺었다. 

이상엽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 우리의 여행이 끝난다. 형들을 알게 되고, 형들을 '우리 형'이라 부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스태프,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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