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원스톱 대환대출이 가능한 전 금융권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해, 저금리 대환을 지원하겠다"고 9일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개최, 서민 금융지원 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를 연 24%에서 20%로 인하하고 서민 정책금융 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불법 사금융이 늘어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단속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차관은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판 뉴딜'의 핵심과제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관련해 "올해 총 190종의 데이터를 추가로 구축하고, 오는 25년에는 1300여 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기업·스타트업·학계 등이 참여해 출범한 AI 데이터 활용협의회를 통해, 데이터 활용과 품질 개선도 촉진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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