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엠모바일이 1만원대 요금으로 LTE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 LTE 요금제의 추락…어쩌다 1만원까지? |
KT그룹 KTIS 엠모바일은 1만원대로 알뜰하게 LTE를 이용할 수 있는 LTE19, LTE24 요금제와 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LTE43 음성무한 요금제 총 3종을 출시했다.
엠모바일은 지난달 국내 최저가 9900원 LTE요금제에 이어 저렴한 LTE 요금제를 잇따라 내놓으며 알뜰폰 만의 차별화된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엠모바일 LTE19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9900원(부가세 별도)에 음성 30분, 문자 30건, 데이터 200MB를 기본제공 한다. 기본 제공량을 초과해 이용할 경우에도 음성 1.8원/초, SMS 20원/건, 데이터 20.48원/MB 등으로 저렴하다.
고객이 24개월 약정을 신청하면 매월 7000원을 추가 할인 받아 실제 청구금액은 월 1만2900원으로 1만원대 초반 수준이 된다.
엠모바일 LTE24요금제는 월 기본료 2만4900원에 음성 50분, 문자 50건, 데이터 350MB를 기본 제공한다. 기본제공량 초과 과금 요율은 LTE 19요금제와 동일하다. 24개월 약정할인을 받을 경우 실제 청구 금액은 매월 1만6900원으로 역시 1만원대이다.
지난달 출시된 9900원의 LTE 표준요금제와 함께 LTE19, LTE24요금제 총 3종은 통화량이 적고 주로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특화된 요금제다.
그동안 LTE서비스 이용을 위해 필요 이상의 고가 요금제에 가입해야 했던 고객들이 이제 자신에게 맞는 1만원대 LTE 요금제를 선택해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병규 KTIS MVNO사업단장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리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은 낮추고 요금제 선택의 폭은 넓혔다”며 “앞으로도 국민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LTE 요금제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