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새누리당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본회의 인준 표결을 위해 소속 국회의원에 총 동원령을 내린 사실이 알려졌다.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새누리당 지도부는 16일 국회 본회의에 소속 의원 158명 중 156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사진=뉴시스 |
현행 법상 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을 위한 조건은 재적 의원의 과반으로 148명이 출석해야 한다. 출석 의원 중 과반수가 찬성하면 이완구 후보자에 대한 인준이 통과된다.
그러나 얼마든지 변수도 있는 것으로 이 매체는 보도했다. 먼저 야당이 본회의에 참석할 경우 반대 표결을 하고 여당 내에서도 인준 부결을 지지하는 세력이 가세할 경우도 충분히 나올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 수도권 지역구 여당 의원들의 경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국민 여론을 의식해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인준 가능성에 대한 전망은 더욱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