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1인 당 25만원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가,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 다음날 신용카드·체크카드 및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충전된다.
정부는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에 대한, 11조원 규모의 상생국민지원금은 6일부터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
신용카드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홈페이지 접속 장애 및 주민센터 혼잡을 막고자,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이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이다.
주말에는 요일제가 해제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첫 주 이외에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국민지원금은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지급, 세대주만 신청 가능했던 지난해 지원금 지급 방식을 개편했다.
온라인으로 신용·체크카드 및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방식을 선택한 경우 다음날 바로 충전이 완료돼, 지난해 코로나19 지원금 충전에 이틀이 소요됐음을 감안하면 하루 빨라진 것이다.
이번 지원금은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의 가구별 합산액이 기준액 이하이면 받을 수 있으며, 사용처 정보는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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