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9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을 앞둔 전날 수도군단을 방문해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검역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수도군단에 소정의 격려품을 전달하고 장병과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을 앞둔 전날 수도군단을 방문해 1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공항에서 해외 입국 여객 검역을 지원하고 있는 수도군단 소속 인천공항 군 검역지원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김필연 공사 부사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방문했다.
공사는 인천공항 군 검역지원단 장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였으며, 1000만원 상당의 추석 맞이 격려품도 전달했다.
인천공항에서는 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련 정부 부처·기관 합동으로 범정부지원단이 구성돼 지난해 3월부터 모든 해외 입국여객을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있다.
이 중 수도군단 소속 군 검역지원단은 입국여객 유증상자 분류 및 진단검사 지원 등 인천공항 코로나19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사는 이와 같은 범정부지원단의 방역지원과 관련해 이번 추석 맞이 격려품 전달 외에도 주기적인 격려품 전달·포상 등을 통해 현장 지원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필연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국가 방역의 최전선인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계신 범정부지원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객 분들이 안심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범정부지원단의 협조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방역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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