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남윤철 교사 |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국민대학교는 세월호 참사 당시 제자들을 구조하다 희생된 고 남윤철 교사을 기리기 위해 ‘남윤철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남 교사는 국민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교원임용시험에 합격해 경기 안산 단원고 영어교사로 재직 중이었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남교사의 고귀한 희생과 제자사랑의 참모습을 기억하며 고인이 못 다 이룬 꿈을 후배들이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한다"고 말했다.
교직과정을 이수 중인 학부 재학생 중 평가를 통해 ‘남윤철 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하며 올해 1학기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