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지난 5월 온라인 패션 플랫폼 ‘W컨셉’을 인수한 신세계그룹이 대규모 캠페인을 벌이고, 온·오프라인 패션 강자로 도약한다.
W컨셉은 올해 말까지 ‘WAKE UP YOUR CONCEPT(웨이크업 유얼 컨셉)’을 주제로 브랜드 캠페인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사 이래 처음 벌이는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이다. W컨셉은 지난 5월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에 인수된 이후, 이번 행사를 준비해왔다.
해당 캠페인은 ‘브랜드 광고’, ‘할인 프로모션’, ‘팝업매장 운영’ 등 W컨셉과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활용한다.
지난 5월 신세계그룹 통합온라인몰 SSG닷컴에 인수된 W컨셉은 배두나를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연말까지 'WAKE UP YOUR CONCEPT' 브랜드 캠페인을 벌인다./사진=W컨셉코리아 제공
우선 배우 배두나를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메시지를 강조한 브랜드 광고 2편을 선보인다. W컨셉의 첫 브랜드 광고는 18일부터 TV 채널, W컨셉 앱과 웹사이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첫 브랜드 캠페인을 기념해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도 벌인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는 W컨셉 앱에서 선착순 5000명에게 ‘컨셉지원금’ 6만원을 지급한다. 프론트로우, 렉토, 잉크 등 50여개 대표 브랜드 상품을 최대 75%까지 할인하는 ‘컨셉 by W컨셉’ 기획전도 준비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W컨셉은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실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은철 W컨셉코리아 대표는 “W컨셉은 독보적인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고객이 자신만의 컨셉을 찾을 수 있도록 패션의 본질을 소개하는 등 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패션을 기반으로 뷰티, 라이프 등 카테고리 확장과 관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패션 버티컬 플랫폼의 강자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컨셉은 지난 2008년 10월 설립된 회원 수 500만에 육박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여성 패션 편집숍 부문에서는 압도적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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