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26포인트(0.28%) 오른 2978.94에 11월 첫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50포인트(0.45%) 오른 2984.18로 개장해 298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 2970대로 미끄러졌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636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70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현물에서 3559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코스피200 선물 1조39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국내 증시는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의 사상 최고치 상승, 10월 한국 수출 호조 등의 영향을 받았다.
코스피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14%)가 소폭 반등했고 SK하이닉스(3.40%)는 키파운드리 인수 소식에 힘입어 3% 넘게 상승했다. 이밖에 NAVER(0.37%), 삼성바이오로직스(0.34%), 카카오뱅크(1.27%) 등이 올랐고 LG화학(-0.48%), 삼성SDI(-1.50%), 기아(-0.94%)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4%), 은행(1.28%), 보험(1.01%), 음식료품(0.74%) 등이 강세였고, 기계(-0.61%), 철강·금속(-0.55%), 종이·목재(-0.3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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