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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3Q 영업손실 913억원…"유가 상승 탓 손실↑"

2021-11-15 18:01 | 박규빈 기자 | pkb2162@mediapen.com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제주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682억원, 영업손실 91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제주항공 로고./사진=제주항공 제공


매출은 작년 3분기 596억원에서 14.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701억원에서 30.2% 늘어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8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성수기 여름 휴가 수요가 급격히 줄었다"며 "여전히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국제선이 봉쇄되고, 유가·환율이 올라 손실 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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