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지만 낙폭은 크지 않아 2990선에서 지수가 유지됐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1포인트(-0.08%) 하락한 2997.2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3.84포인트(-0.13%) 하락한 2995.68로 개장해 300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3011.88까지 오르며 3000선을 넘겼으나, 결국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은 1432억원, 기관이 109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외국인은 24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기아(-2.66%), NAVER(-1.34%), 현대차(-1.20%), 카카오(-1.16%), 삼성전자(-0.14%) 등이 하락한 반면 LG화학(1.57%), 삼성바이오로직스(0.93%), SK하이닉스(0.90%), 삼성SDI(0.8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66%), 종이목재(-1.48%), 운수창고(-1.08%), 건설업(-0.99%), 철강금속(-0.86%) 등이 떨어진 반면 의료정밀(2.48%), 섬유의복(2.04%), 보험(0.83%), 금융업(0.62%), 증권(0.38%)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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