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지옥'이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호평을 얻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개 직후 24시간 만에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했다가 하루 만에 1위를 내놓았던 '지옥'은 22일 '아케인'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작품을 본 전 세계 평단이 본 적 없는 '지옥'의 세계와 연상호 감독의 놀라운 이야기에 열광하고 있다. 먼저 "6개의 에피소드 내내 천사와 지옥의 사자들이 도래해 제기되는 윤리적인 문제들을 주인공들이 어떻게 헤쳐나가는지를 보여주며 놀라게 한다"(Digital Spy/영국), "시리즈의 결말은 충격적이고 강력하다. 훌륭한 감독과 배우들이 포진해 있는 한국인만큼 두 번째 시즌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L'occhio del cineasta/이탈리아), "'지옥'은 확고한 전제와 독특한 색깔을 지닌 시리즈다"(Cinemagavia/스페인)라며 혼란한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 연상호 감독의 남다른 통찰력에 감탄을 전했다.
연상호 감독이 쌓아 올린 독보적인 세계관과 이를 완성한 배우들의 열연에도 "K드라마의 강점과 다양성을 보여준다"(BUT WHY THO?/미국), "유아인의 연기는 소름 끼치게 매혹적이다"(NME/영국), "연상호 감독이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에 능한 만큼 시리즈 연출에도 능숙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시청자들을 내내 자리에 앉힐 수밖에 없는 시리즈"(All The Anime/영국)라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도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시청자들 역시 "마지막까지 충격적이다"(인스타그램_azu***/한국), "판타지적인 소재로 지극히 현실적인 지옥을 보여준다"(트위터_lover***/한국), "연기들이 다들 완벽하다"(트위터_chlt***/한국), "주제가 매우 흥미롭다. '오징어 게임'만큼 나를 매료시켰다"(트위터_migue***/스페인), "반드시 시청해야 한다. 4번째 에피소드는 모든 것을 뒤집는다"(트위터_tuff***/미국), "에피소드 1-3은 정말 강력하다. 서로 분리된 두 편의 영화를 본 것 같다"(트위터_lea***/미국), "첫 6분 만에 벌써 날 미치게 한다"(트위터_jen***/인도네시아) 등의 반응을 전하며 입소문에 빠르게 불을 지피고 있다.
독보적인 크리에이터 연상호 감독이 선보이는 밀도 높은 드라마와 본 적 없는 세계관,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등이 펼치는 연기 열전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신드롬을 이끌고 있는 '지옥'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