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는 솔로' 4기 솔로녀들이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롤러코스터급 첫인상 선택에 절규한다.
오는 24일 오후 방송되는 NQQ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20회에서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4기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6인의 솔로남들은 무전기를 통해 '첫인상 선택'을 진행한다. 6인의 솔로녀들이 각자 주파수가 다른 무전기를 받아 숙소에서 대기하는 가운데, 솔로남들이 자신의 마음을 뒤흔든 솔로녀들의 주파수를 찾아내 마음을 전하는 것.
아찔한 '내 님 찾기' 미션에 솔로남들은 '극과 극' 방식으로 호감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한 솔로남은 솔로녀들의 이름을 일일이 확인한 뒤, "알겠습니다", "제가 찾는 사람은 아니네요"라고 쿨하게 무전을 끊지만, 또 다른 솔로남은 "오늘 즐거웠습니다. 다음번에 술 한잔 해요"라는 알쏭달쏭한 멘트로 "이거 고백 아니냐?"는 반응을 유발한다. 결국 솔로녀들은 이 멘트가 호감 고백이 아님을 깨닫게 되어 극대노한다.
독특한 첫인상 선택 방식에 모든 솔로녀들은 "설렘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한다", "여자 하나 찾겠다고 여기저기 다 들쑤시고 헤집어 놓네"라고 탄식한다. 급기야 정숙은 "난봉꾼이야, 뭐야?"라고 일갈한다.
무전기 첫인상 선택이 종료되자, 솔로녀들은 솔로남들의 극과 극 대응 표현 방식에 열띤 토론을 벌인다. "나 저런 사람 싫어", "선수네 선수~", "멘탈 털린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온 것. 물론 달달함이 터지는 무전 교환으로 만족감을 보인 솔로녀도 있다. 특히 MC 데프콘은 한 커플의 무전 내용에 닭살을 표현하며, "너무 설레서 짜증 날 뻔했다"고 소리친다. 솔로나라를 초토화시킨 4기 첫인상 선택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나는 솔로' 20회는 내일(24일) 오후 10시 30분 NQQ와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