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309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44만420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29명으로 닷새째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531명이 60대 이상이다. 이밖에는 50대 57명, 40대 23명, 30대 13명, 20대 1명, 10대 3명, 10세 미만 1명 등이다.
사망자는 32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358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은 15명이며, 이밖에 70대 11명, 60대 4명, 50대 2명이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미디어펜
여기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286명, 해외유입 2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서울 1386명, 경기 905명, 인천 233명 등 수도권 총 2524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44명, 대구 87명, 경남 85명, 경북 67명, 광주 61명, 강원 55명, 충남 50명, 전북 49명, 대전·제주 각 43명, 충북 33명, 전남 28명, 세종 15명, 울산 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접종 완료율은 29일 0시 기준 79.7%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