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는 솔로' 무속인 정숙에게 '사랑의 봄날'이 찾아온다.
오는 12월 1일 방송되는 NQQ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1회에서는 솔로나라가 아닌 동화나라에 푹 빠져 행복해하는 정숙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정숙은 "신을 모시며 외로운 인생을 살아왔는데, 이제는 연애 아닌 결혼을 하고 싶다"며 '나는 솔로'의 문을 두드린 속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정숙은 첫인상 선택에서 '0표'를 받아 고개를 숙였다. 또한 자기소개 시간에 "직업이 무속인"이라고 밝히자, 4기 솔로남녀들은 일제히 "오늘 미쳤다"며 충격과 놀라움을 표시했다.
새로운 사랑에 난관이 예상됐지만, 이날 방송에서 정숙은 '광대 승천' 미소를 폭발시켜 반전 로맨스를 예고했다. 실제로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빨리 퇴소하고 싶어 집에 가고 싶었는데, 이제는 집에 갈 이유가 없어졌다"면서 설렘 가득한 멘트를 쏟아냈다. 급기야 정숙은 "이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1분, 1초가 가는 게 꿈같고, 지금 여기가 동화나라 같다"며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정숙의 반전 로맨스에 3MC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데프콘은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반전이 벌어진 건지, 그래서 사랑이 무섭다는 것이다"라며 흥분했다. 송해나 역시 "너무 잘됐다"며 정숙의 로맨스를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누구보다 정숙을 진심으로 응원했던 이이경은 "상대가 누군지 도저히 모르겠다"며 촉을 잔뜩 세웠다. 과연 무속인 정숙의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까지 녹인 솔로남이 누구일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정숙의 설레는 봄날이 펼쳐지는 '나는 솔로' 21회는 오는 12월 1일 오후 10시 30분 NQQ와 SBS PLUS에서 만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