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진기주가 독보적인 분위기로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3일 가수 이무진과 헤이즈의 듀엣곡 '눈이 오잖아'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영상 속 진기주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여인으로 변신, 가슴 먹먹해지는 이별 후의 모습을 차분한 연기로 그려냈다. 진기주는 감각적인 영상미가 가득한 영상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아련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특히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며 그리워하는 모습, 옛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보며 슬픔에 잠기는 모습, 옛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정리하듯 박스에 담다가 전 연인이 선물해 준 옷의 향기를 맡으며 남자에게 향하지만 망설이는 모습 등 이별을 경험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진기주의 연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진기주는 2022년 상반기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