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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사회, 집값 오르고 스마트폰·OTT 사용 늘어

2021-12-10 13:48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대표적인 사회 변화로는 부동산 가격 상승이 꼽혔다.

우리 국민들의 3분의 2는 경제보다 코로나19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사회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주택 매매가는 지난해 1월 대비 평균 26% 상승했고, 특히 세종의 경우 72%, 수도권은 28% 올랐다.

아파트단지/사진=미디어펜



장기간 저금리가 지속된 영향으로 지난해 가계대출은 1630조원까지 급증, 10년 전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늘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스마트폰 사용도 증가했다.

작년 중 평일 여가 시간 중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중은 54.1%에 달했고,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 비중도 2018년 42.7%에서 66.3%로 높았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개인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올해 기준 82.1%로, 매우 높았다.

경제성장보다 코로나19 대처가 더 중요하다고 본 사람도 69.7%에 달했고, 코로나19 시대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경제적 격차 해소에 힘써야 한다'고 본 사람이 73.6%나 됐다.    

또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평균 47.1%는 '우리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봤지만, 절반 이상인 52.9%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국제여론조사 회사인 입소스가 만 16세∼74세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올해 6월까지 매월 시행한 국가 방향성 평가 결과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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