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주연 배우 이정재, 오영수가 미국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13일(이하 현지 시간) 제79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과 후보 배우들을 발표했다.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 기훈 역으로 출연한 이정재는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석세션' 브라이언 콕스, '포즈' 빌리 포터, '석세션' 제레미 스트롱, '뤼팽' 오마 사이 등과 경쟁한다.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오영수는 TV 남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됐다.
'오징어 게임'은 TV 시리즈 드라마 작품상에 '더 모닝쇼', '뤼팽', '포즈', '석세션' 등과 함께 후보로 포함됐다.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9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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