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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21년 마지막 날까지 1400여편 결항 등 ‘항공대란’

2022-01-01 10:39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미국에서 2021년 마지막 날 1400여편의 항공편이 결항하는 등 항공 대란이 이어졌다.

인천국제공항에 주기된 대한항공 여객기들.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사진=미디어펜 박규빈 기자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는 지난해 31일(현지시간) 미국 국내선 및 미국을 오가는 국제선 항공 1400여편의 운항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2800편이 넘는 항공편이 결항됐으며, 6500여편의 항공편이 지연됐다.

항공대란은 지난달 24일부터 심화됐다. 코로나19 감염자나 감염자와 접촉해 격리하는 조종사·승무원이 늘어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워진 데다 악천후까지 겹치면서다.

또 항공사 직원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연휴 초과근무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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