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올해 모바일 기술의 혁신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확장을 예고했다. 다양한 폼팩터는 물론 파트너십, 개방성을 확대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소비자 삶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노 사장은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갤럭시S22 시리즈를 소개하고, 올해 삼성전자의 모바일 전략을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갤럭시S22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우선 노 사장은 모바일 기술에서 삼성전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임무는 기술 혁신가로 항상 세상의 변화보다 한발 앞서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올해 다양한 폼팩터의 모바일 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노 사장은 "진보의 유산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모바일'이라는 의미를 모든 사람에게 전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폼팩터 선택권을 제공하고, 파트너들과 생태계 혁신을 선도해 모두가 원하는 스마트한 삶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 사장은 갤럭시 디바이스를 통한 차별화 가치 제공을 역설했다. 그는 "모든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모바일 기술의 변화되는 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공급망과 재고 관리를 통해 새 기기를 원활하게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기술의 결합 배경도 언급했다. 그는 "갤럭시 노트는 우리가 사랑하는 제품 중 하나다. 노트가 제공하는 강력한 성능, 생산성을 지지하는 팬들의 의견을 주의 깊게 들어왔다"며 "갤럭시S 시리즈, 태블릿, 갤럭시Z폴드, 갤럭시북 등을 포함한 더 많은 디바이스에 노트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개방을 통한 혁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도 나타냈다. 노 사장은 “갤럭시 생태계의 철학은 간단하다. 개방성이 더 많은 사람을 위해 의미 있는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그것은 소비자들에게 자신만의 모바일 경험을 정의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사장은 "파트너와 협업하고 우리의 아이디어를 공유해 보다 넓은 진전을 이룰 때 혁신이 더 성공적이라고 믿는다"라며 "새로운 기술을 만들고 모바일 경험을 개선해 사람들이 우리의 기술을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 사장은 갤럭시S22 시리즈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새 기준을 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 사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준을 한 번 더 끌어올려 모바일 경험을 위한 역대급 기준을 설정하고자 한다”며 갤럭시S22는 열정으로 가득하고, 변화를 이끌어내고, 창조적인 일을 하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