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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尹후보에 “강력한 분노…검찰총장 때 적폐 못본척 했나”

2022-02-10 10:35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전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민주당 정권 범죄’ 발언에 대해 강력하게 분노하며 사과를 요구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윤석열 후보가)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데도 못 본 척 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것인가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이어 “그리고 현 정부를 근거없이 적폐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9일 국내 모 일간지 인터뷰에서 “민주당 정권이 검찰을 이용해서 얼마나 많은 범죄를 저질렀나. 거기에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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