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명신이 올해 18만대 규모의 차량 생산물량을 확보했다.
12일 연합뉴스는 명신이 패러데이퓨처와 전기차 위탁생산 계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패러데이퓨처 FF91 전기차/사진=패러데이퓨처 홈페이지
명신은 오는 2023년 하반기부터 패러데이퓨처 차량을 연 8만대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중국 전기차 제조사로 테슬라의 대항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명신은 이집트 상용차 국영기업 EAMCO, 승용차 국영기업 NASCO와도 개발·기술지원 협력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22년 말부터 연간 10만대의 완성차를 수출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명신의 잇따른 생산 계약 체결을 통해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전북이 전기차 클러스터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입지를 다지겠다”며 “군산형 일자리는 물론이고 전주·익산형 일자리의 성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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