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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갈지도' 김지석 "코로나 시국 해외여행 갈증 엄청나"

2022-03-10 10:5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지석이 해외여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지석은 오는 17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둔 채널S 오리지널 새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의 MC로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배틀트립’ 제작진이 새롭게 론칭한다. 
 

김지석이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 MC를 맡았다. /사진=채널S 제공



평소 여행 마니아로 알려진 김지석은 김신영과 함께 MC를 맡는다. 

김지석은 MC를 맡게 된 계기로 '여행 갈증'을 꼽았다. 그는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 발리로 화보 촬영을 갔던 것이 마지막 여행”이라면서 “시국적으로 여행을 못 가는 데에서 오는 갈증이 엄청났다. 여행이 그리울 땐 대리만족을 찾기도 했다. 못 가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여행할 때 쓰던 어플을 뒤적거려보고, 숙소 앱에 들어가 현재 시세를 확인해보고, 로드맵도 켜보고, 항공사 어플에 들어가서 비행기표도 구경해보면서 그야말로 나만의 랜선 여행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섭외를 받고 단순히 여행을 주제로 하는 것만이 아니라 현지인들과 여행 유튜버분들이 직접 전해주는 여행지의 숨은 매력과 각종 최신상 정보들이 더해진다는 말에 나와 같은 마음일 시청자분들의 갈증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릴 수 있겠다 싶어 단번에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지석은 녹화를 통해 실제로 ‘랜선 해외여행’을 떠나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첫 녹화 때 제작진분들이 리액션이 좀 과한 거 아니냐고 농담을 하셨다. 그런데 그날 저희는 방송용 리액션이 아닌, 정말 말 그대로 명치 끝 단전에서부터 나오는 진짜 반응이었다"며 "그만큼 여행에 대한 갈증이 엄청났고, 그 갈증이 해결되지 않은 채 살고 있다가 첫 녹화를 하면서 그게 한 번에 터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김신영과 MC 호흡에도 엄지를 치켜들며 “김신영도 여행을 엄청 좋아한다. 그 마음 하나로 벌써 우리가 엄청 오래된 여행 메이트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김지석은 또 시청 포인트에 대해 "여행 유튜버들과 그 나라 현지인들이 직접 알려주는 따끈따끈한 최신상 여행꿀팁과 스튜디오에서 여행 전문가가 알려주는 풍성한 정보들을 보실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나 역시 ‘다시갈지도’에서 다뤄주는 여행국들을 한 번씩 다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다 가볼 수 없다면 그 중 '최애' 여행지를 선택해 ‘다시갈지도’에서 알려준 정보와 동선으로 여행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여행을 지금 가기 어렵다면 ‘다시갈지도’, 어차피 여행은 다시 꼭 갈 거니까 ‘다시갈지도’”를 외쳤다. 

한편, '다시갈지도’는 오는 오는 17일 오후 8시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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