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창업으로 인해 점포개수는 늘어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가게 문을 닫고 있다. 실제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50만 곳이 개업했지만 훨씬 더 많은 65만 곳이 폐업했다.
공정위의 정보공개서를 바탕으로 분석한 ‘2014년 프랜차이즈 사업현황 보고서’ 에 따르면 2014년 11월을 기준으로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는 3241개이며, 브랜드 수는 3979개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전체 기업의 매출은 2013년 말을 기준으로 약 182조원이며 이중 2000억 이상 매출을 기록한 본사를 제외하면 약14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의 폐업률을 낮추는 것이 프랜차이즈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독립 창업에 비해 폐업률이 낮으며, 최근 5년 사이 가맹점 창업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도 이러한 이유다. 독립적인 가게를 열었다가 프랜차이즈로 전환하는 업주들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 사진=제일좋은전람 |
업종 전환 사업자든 초보 창업자든, 프랜차이즈 창업이 익숙지 않은 자영업자들을 위한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대전 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홍병렬 제일좋은전람 대표는 "2015년 급변하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기업과 가맹점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앞서 전망한 트렌드를 읽고 본사에 맞는 경영 전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독립창업에 비해 성공확률이 높은 프랜차이즈창업으로 폐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영업 창업의 어려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 150부스 70여개 이상 브랜드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열고, 독립 창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프랜차이즈의 노하우 및 주의점 등을 전수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전 ·충청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의 특징은 소자본 창업과 서울, 경기 권 및 영남지역과 대전 충청지역 등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치킨브랜드의 대거 참가 예정이다.
‘외식업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치킨브랜드. 1인 1닭의 시대가 오면서 치킨요리는 후라이드, 양념치킨은 기본이고 퐁듀치킨, 문어치킨 등 치킨의 종류 또한 점점 다양해지고 고객의 테이스트 또한 트렌드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치킨창업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하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만남과 상담을 통해 창업트렌드의 방향을 알 수 있길 기대해본다.
이번 대구.충청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다양한 치킨브랜드 이외에도 고기 전문점, 스몰비어. 카페전문점, 디저트 전문점, 간식 및 유통 서비스 업종 등이 참여해 창업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창업박람회에서는 대전, 충청도 지역 예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경품 및 무료시식권 증정. 무료체험창업 프로그램 과 가맹상담, 할인혜택, 가맹비면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함은 물론 창업에 필요한 무료 세미나로는 2015 소자본창업동향과 유망아이템 선정방법, 소자본 창업동향, 도소매, 서비스업으로 성공하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창업을 위해 참가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창업계약을 맺는 이들에게는 브랜드에 따라서 가맹비 면제, 인테리어 지원, 창업비용 무이자 대출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일좋은전람 홈페이지(http://www.yesexpo.co.kr)에서 박람회 관람 사전등록할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장 등록은 3000원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더 자세한 문의는 제일좋은전람(02-856-14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