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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골때녀' 하차 의견 깊이 통감"…심경 고백

2022-04-06 11: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골때녀' FC원더우먼 주장 박슬기가 마지막 경기 방송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출연 중인 방송인 박슬기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합지졸 우리 원더우먼, 멋진 최고의 팀"이라며 "부족한 주장 만나 팀원들이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 새삼 또 미안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6일 박슬기가 SNS를 통해 '골때리는 그녀들' 하차 의견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박슬기 SNS



그는 "저도 열심히 연습 참여했고 경기 때도 승리를 위해 구장 안팎으로 최선 다했다"면서도 "다음 날 몸이 쑤셔야 하는데 목이 쉬는 건 저도 참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기에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하차를 생각해보란 의견도 깊이 통감한다"며 "참 감사하다. 곧 있을 저희와 개벤져스와 리그 마지막 경기도 많이 봐달라. 그리고 저희 원더우먼 응원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골때녀'는 이날 오후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슬기는 "참 꿈 같았던 지난 겨울. 저녁 시간 아기 재우고 나가서 하는 훈련과 축구 연습은 절 더 강하게 했고 아기도 더 신나게 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골키퍼 요니P, 공격수 송소희와 황소윤, 수비수 김희정과 치타, 주명 등에 대한 고마움과 축구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골때녀'에서는 FC원더우먼과 FC개벤져스의 리그전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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