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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개봉]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봄날'·'서울괴담' 등

2022-04-25 10:2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새로 개봉한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봄날', '서울괴담', '몬스터 아카데미'까지 이번 주 개봉작 네 편을 소개한다.

▲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장르: 드라마 / 개봉: 4월 27일 / 러닝타임: 111분 / 출연: 설경구, 천우희, 문소리, 오달수, 고창석, 강신일 등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우리 사회의 문제인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차별화된 관점과 탄탄한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봄날', '서울괴담', '몬스터 아카데미' 메인 포스터



▲ '봄날'

장르: 드라마 / 개봉: 4월 27일 / 러닝타임: 102분 / 출연: 손현주, 박혁권, 정석용, 박소진, 손숙, 정지환 등

'봄날'은 한때 잘나갔지만 현재는 집안의 애물단지인 철부지 형님 호성(손현주)이 아는 인맥 모두 끌어 모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으로 한탕 크게 벌이려다 수습불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호성으로 분한 손현주는 "이돈구 감독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이걸 펼쳐보면 상당히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시나리오를 읽고 영화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억지스럽지 않은 점이 좋았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자유롭지도 않은 일종의 삶의 디테일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이 가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다"라며 이돈구 감독의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완성된 시나리오에 매료됐음을 털어놓았다.

주연 배우 손현주, 박혁권, 정석용, 박소진, 정지환, 손숙까지 주역 6인의 연기 경력은 무려 도합 152년에 달한다. 내로라하는 베테랑 배우들답게 이들은 빈틈없이 완벽한 '찐친' 케미, '찐가족' 케미를 뽐냈다.


▲ '서울괴담'

장르: 공포 / 개봉: 4월 27일 / 러닝타임: 123분 / 출연: 김도윤, 봉재현, 서지수, 설아, 셔누, 아린 등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할 10개의 현실 밀착 공포를 다룬 작품이다.

현시대의 트렌드와 사회 현상과 만난 괴담들은 '터널'을 시작으로 '빨간 옷', '치충', '혼숨', '층간소음', '중고가구', '혼인', '얼굴도둑', '마네킹', '방탈출'까지 10개의 완전히 새로운 괴이하고 기이한 이야기로 탄생했다. 오컬트, 고어, 크리처, 사이코 호러, 밀폐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로 완성된 각각의 에피소드는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현실 공포 소재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해 영화가 끝난 후에도 계속되는 공포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김도윤, 봉재현, 서지수, 설아, 셔누, 아린, 알렉사, 엑시, 오륭, 이민혁, 이수민, 이열음, 이영진, 이호원, 정원창, 주학년까지 라이징 스타들과 기존의 화려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자랑하는 스크린 데뷔 아이돌의 모습이 펼쳐진다.


▲ '몬스터 아카데미'

장르: 애니메이션 / 개봉: 4월 27일 / 러닝타임: 85분 / 출연: 김소희, 최정현, 김한나, 김용 등

기발한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빅풋 주니어', '넛잡 2' 제작진의 참여로 완성된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다.

상위 1% 천재들의 학교에 전학 온 괴짜 소년 대니가 실수로 차원이 다른 포털을 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리 포터'와 '몬스터 주식회사'의 미친 만남이다! 예상치 못한 즐거움이 한가득!"(stuff.co.nz), "귀엽고 사랑스러운 판타지 코미디 애니메이션! 놀라운 디자인 작업과 유쾌한 개그의 등장!"(jimschembri.com), "다채로운 컬러의 상냥한 애니메이션!"(theguardian.com) 등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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