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13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공공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국은 공공시설물의 유지관리정책, 안전진단, 기술개발 등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부문 전문지식을 상호 이전하기로 하였다.
▲ 13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유일호 국토부 장관(오른쪽)이 바수키 하디물조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국토부 |
또 우리나라는 시설물 안전진단 제도 및 관련 기술을 전파하고 인도네시아 측이 추진 중인 공공시설물 정보시스템 구축, 안전진단기술자 양성, 시설물안전관리 기관 설립 등에 대해서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을 통해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양국의 시설물 안전관리 분야 협력이 가속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인도네시아의 시설물 안전관리체계가 조속히 구축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