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카드사들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대형마트, 테마파크, 여행 등의 분야에서 할인, 캐시백, 포인트 적립, 경품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카드사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가정의 달까지 겹치면서 대면 결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보복소비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5월 한달간 주요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상품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에서 완구 또는 전자게임을 각 6만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만원권을, 홈플러스에서 완구류 구매 시 최대 40%의 할인 혜택이나 결제 금액에 따른 상품권을 증정한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가전제품 구매 시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고 5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직전 6개월간 현대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 대상으로는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후 현대카드Z ontact 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은 회원이 LG베스트샵에서 15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후 LG베스트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12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모두가 행복한 5월’이라는 테마로 총 3만1000명에게 경품 증정과 캐시백을 지급하는 고객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먼저 신한카드는 이용 조건 없이 응모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세대별 맞춤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마음에 드는 경품을 선택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에어컨(1명), 건조기(5명), 스타일러(5명), 스탠바이미(5명) 등 인기 가전제품을 비롯해 부모님 세대에게 선호도가 높은 안마의자(4명), 정관장(150명)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 MZ세대가 좋아할만한 아이패드 에어(5명), 닌텐도 스위치 OLED(25명), 에어팟(100명)과 어린이들을 위한 레고 세트(40명), 유아용 전동차(60명)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노랑풍선, 모두투어 등 여행사와 함께 준비한 특별 할인 행사도 눈여겨볼만 하다.
이달 말까지 노랑풍선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국내,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에어텔, 허니문, 골프, 프리미엄 상품 포함)을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5만원 즉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7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150만원 이상 결제 시 10만원, 300만원 이상 결제 시 15만원을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 전 회원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레고랜드 입장권 구입 시 평일 20%, 주말 10%의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자유이용권 구매 시 본인과 동반 1인 모두에게 종일권, 야간권 최대 61% 할인 특가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라이프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의 이벤트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입 시 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티티비비(TTBB)에서 제주도 렌터카 이용 시 최대 3만원 즉시 할인 이벤트도 한다.
삼성카드는 자사 여행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제휴된 숙박플랫폼에서 예약할 때 국내 유명호텔 키즈룸 최대 7% 할인쿠폰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진에어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시 2만원 할인쿠폰 제공한다. 개인 체크카드로 외식업종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도 한다.
BC카드는 완구 구입 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 행사상품 결제 시 5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