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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확대

2022-05-04 15:45 | 이보라 기자 | dlghfk0000@daum.net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하나카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맞춰 기존 하나카드 대표 상품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하나카드



지난해 하나카드 이용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보면 주유 업종 이용 고객의 0.2%가 전기차 충전 업종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출시됐던 전기차 충전 전용카드로는 많은 고객에게 접근성이 낮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하나카드는 2022년 대표 상품 및 기존 주력 상품 중 주유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에 전기차 충전 시 우대혜택을 추가함으로써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 1월 출시된 ‘내맘대로 쁨’카드를 시작으로 100만매 이상 판매된 1Q 시리즈의 대표 상품인 1Q Living, 1Q Special+ 2개 상품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추가 탑재했다. 앞으로 총 40만 고객이 새로운 전기차 충전 전용카드 발급 없이도 기존 이용하던 카드 그대로 전기차 충전 혜택을 즉시 제공받게 된다.

1Q Living, 1Q Special+에 새롭게 추가되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EV충전 가맹점에서 이용 시 20% 하나머니 적립을 전월 실적에 따라 매월 1만하나머니까지 제공하며, 주유 업종 전가맹점에서 10만원 당 5000하나머니 적립을 최대 4만하나머니까지 제공한다.

‘내맘대로 쁨’카드는 △EV충전 20% 적립 △4대 주유소(SK, GS, S-Oil, 현대 오일뱅크) 5% 적립 △국내〮외 전 가맹점 0.5% 적립 △페이결제(원큐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1.5% 적립 △신세계백화점, 홈쇼핑, 마트 5% 적립 △트렌디 패션(무신사, 지그재그, W컨셉, 29Cm), 온라인 명품 (발란, 머스트잇, 트렌비) 5% 적립 혜택에 ‘내맘대로 서비스’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아직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이용 고객이 많지는 않지만 전기차 충전 이용 고객의 50% 이상이 구매력 높은 30~40대 미래 고객인 만큼 전기차 관련 서비스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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