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3% 가까이 폭락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38포인트(2.64%) 하락한 860.84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38포인트(2.64%) 하락한 860.84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5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 762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종이·목재, 오락·문화는 4%대 하락률을 보였다.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화학, 비금속, 정보통신(IT) 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금속은 3%대 내렸다. IT부품,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제조, 컴퓨터서비스, 제약,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IT 하드웨어(H/W), 운송장비·부품, 건설, 유통, 인터넷은 2%대 하락했다. 섬유·의류, 금융,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운송 등은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10%),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엘앤에프(-2.83%), 카카오게임즈(-0.70%), 펄어비스(-2.57%), 셀트리온제약(-2.55%), HLB(-1.50%), CJ ENM(-1.06%), 천보(-4.16%), 리노공업(-1.75%)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36개, 하락종목은 1295개를 기록했다. 4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8896만주, 거래액은 6조426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30원 오른 1274.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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