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교보생명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교보생명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협약식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AWS 필 데이비스(Phil Davi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교보생명은 향후 개발하는 디지털 서비스와 플랫폼에 AWS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데이터 애널리틱스,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포함한 AWS의 첨단 서비스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임직원 대상 빅데이터시스템 ‘오션(Ocean)’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보험 가입심사 서비스 ‘바로(Baro)’ 등의 핵심 워크로드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서버나 시스템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인프라 확장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보험 비즈니스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현대화하는 동시에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향후 신규사업 확장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함양을 위해 AWS의 글로벌 인프라를 제한없이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조직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반한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보험업계 선두권 자리를 굳혀나갈 것”이라며 “AW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통해 변화와 확장에 용이한 디지털 환경으로 탈바꿈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빠르게 반영해 진정한 고객경험 혁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필 데이비스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대표는 “디지털 혁신 여정을 가속화하고 있는 교보생명과 협력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AWS는 교보생명이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신규 상품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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