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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장애 어린이 위해 달렸다…3500만원 모금

2022-05-12 14:4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션이 500명의 러너와 더불어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달렸다. 올해로 6년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션이 푸르메재단과 함께한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하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개원 6주년 기념 '미라클365버추얼런'을 통해 3500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션이 푸르메재단과 함께 한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6주년 기념 미라클 365 버추얼런을 통해 기부금 3500만 원을 조성했다. /사진=YG 제공



'미라클365버추얼런'은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받는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비대면 기부 마라톤 행사다.

올해는 배우 박보검, 윤세아, 진선규, 진태현, 임세미, 최시원, 이영표 전 축구선수, 조원희 전 축구선수, 장호준 육상선수 등 여러 동료 스타들이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500명의 참가비로 2500만 원이 모였다. 마이크로킥보드 공식수입사인 지오인포테크, 샥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액티브라이프 등 많은 기업들도 후원금을 더해 총 3500여만 원의 재활치료기금이 조성됐다.

션은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의 6주년을 축하하며 "우리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장애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애 어린이들의 옆에서 함께 뛰며 인생을 잘 완주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션은 푸르메재단과의 홍보대사 인연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통합형 아동 재활 병원인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재단에 6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끊임없는 선행을 실천 중이다. 또 '착한 러닝'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는 것을 비롯해 매년 연탄배달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등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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