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대한적십자사가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제14회 '선생님께 쓰는 편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적십자는 지난 4월15일부터 5월8일까지 전국에서 사연을 접수 받았으며, 이 중 전주 평화중학교에 근무하는 박미선 선생님의 사연(대상)을 비롯해 20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적십자가 제14회 '선생님께 쓰는 편지 공모전' 수상작 20편을 선정했다./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여기에는 △급격하게 어려워진 가정형편에 힘들었던 작성자를 이끈 선생님의 이야기 △선생님 덕분에 봉사·열정의 삶을 살고 있다는 사연 △전교생 13명의 시골 학교에서 만난 선생님이 지금까지도 가르침을 주고 있다는 스토리 등도 포함됐다.
작성자는 대한적십자가 회장상과 교육부장관상 및 여성가족부장관상, 편지의 대상자(교사)에게는 제주도 여행권 등의 선물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 공모전은 청소년적십자(RCY)에서 제정한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적십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 및 사제동행 제빵봉사활동 등의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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