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전참시' 클라씨, 분유 먹고 춤 추고…아이키 깜짝 등장

2022-05-15 13:5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신인 걸그룹 클라씨(CLASS:y)의 데뷔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는 지난 1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소속사 대표 조이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전참시’에서는 클라씨의 데뷔 과정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매니저로 출격한 조이현과 찰떡 궁합을 보여줬다. MBC 경연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의 스승이었던 댄서 아이키가 연습실을 깜짝 방문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클라씨가 출연했다. /사진=MBC 캡처



먼저, 매니저로 변신한 조이현은 아이돌 출신인 만큼 남다른 안목으로 클라씨의 데뷔를 준비했다. 그는 “내 한을 다 풀고 있다. 내가 아이돌일 때 잘 되지 못해서 (클라씨는) 잘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이현은 클라씨의 체중 조절을 위해 직접 다이어트용 도시락을 준비했다. 그는 클라씨의 연습실을 급습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조이현은 쉬면서 군것질 한 클라씨 멤버들에게 “군것질 대신 건강하게 다이어트했으면 좋겠어”라면서 “속마음을 다 말해줬으면 좋겠다, 함께 하는 시간 동안 가족처럼 잘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클라씨의 데뷔 연습 현장과 멤버별 개인기도 공개됐다. 극강의 유연성을 자랑하는 홍혜주의 몸풀기를 시작으로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였던 김선유의 스트레칭, 맏언니 명형서의 강렬한 옆돌기 등이다.

‘1초 아이유’ 윤채원에 이어 아역 배우 출신 ‘리틀 보아’ 김리원, ‘울산 제니’ 박보은의 비주얼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장기인 박보은이 키를 위해 분유를 먹는 다소 황당한 장면도 등장했다. 

이후 클라씨는 연습실을 깜짝 방문한 아이키 앞에서 데뷔곡 ‘셧다운'(SHUT DOWN)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키는 한층 성장한 제자들의 모습에 “소름 돋는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항상 처음처럼, 앞으로 일취월장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또 클라씨의 ‘셧다운’ 포인트 안무를 따라 추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키는 "데뷔 날에 커피차를 보내주겠다"며 ‘클라씨 1호 팬’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클라씨는 첫 공식 스케줄 현장으로 이동하면서 조이현이 활동했던 그룹 다이아의 ‘왠지’를 선곡, 흥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클라씨는 지난 5일 데뷔 앨범 ‘클래스 이즈 오버'(CLASS IS OVER)를 발매했다. 오는 17일 밤 11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클라씨의 세계'에서 또 한 번 예능감을 드러낸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